(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구종천)은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화순 남산공원 일대에서 ‘2025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 – 남산문화점령 Part 2, 하루, 남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산문화점령’은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일상의 공원을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자 기획한 연중 프로젝트다. ‘공공의 공간을 문화적으로 점령한다’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아, 일상 속에서 누구나 예술을 향유하고 창작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남산공원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봄 큰 호응을 얻은 Part 1 ‘와글와글 밤시장 & 화순 봄;꽃소리’에 이어, Part 2 ‘하루, 남산’은 원데이 체험과 공연 중심의 행사로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하루 종일 펼쳐질 예정으로 재단의 대표 생활문화 확산 사업인 ‘구석구석 문화배달’ 및 ‘가가호호(家加好好)’ 공모사업과 연계되어,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가호호’는 가족 간 소통과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교육 사업으로, 각종 체험 부스와 남산공원 사진 출사 체험 등이 운영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공연 예술을 직접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남산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주민들과 감동을 나눈다.

특히 2부 ‘힐링음악회’는 남산공원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기드온 밴드 ▲김예담 ▲팝페라 가수 정주영·김예은 ▲국악인 김산옥 ▲소프라노 구수민 ▲가수 정동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초여름밤 감미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구종천 재단 대표이사는 “남산공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문화적 향유를 누릴 수 있는 일상의 예술무대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수국 향기 가득한 초여름, 가족과 함께 문화로 물든 남산공원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6월 27일(금) 오후 1시부터 6월 29일(일) 오전 10시까지 군민회관 주차장의 일부 구간에 차량 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재단은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남산문화점령’ 프로젝트는 오는 7월 26일(토) Part 3 ‘별 헤는 여름밤’, 8월 30일(토) Part 4 ‘여전히 쨍한 여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문의: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문화진흥팀 ☎ 070-8839-6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