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에도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센터 ‘청춘들락’을 중심으로 다양한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청춘들락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직업상담 전문가와 영상 기술 전문가가 상주하며 청년 맞춤형 복합 지원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취업 준비와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청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운영 중인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비 지원 ▲1:1 맞춤 취업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년간 면접 정장 대여 서비스는 총 79명이 이용했고, 이력서 사진 촬영비 지원은 18명, 취업 컨설팅은 21명이 참여하는 등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프로그램을 이용한 한 청년은 “청춘들락 블로그를 통해 무료 정장 대여 서비스를 알게 됐고, 정장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춘들락의 총괄매니저 김○○은 호남대학교, 조선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 진로·취업 상담을 맡아 온 전문 직업상담가로,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청춘들락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자기계발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