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초등학교(교장 이도명)는 5월 22일 전교생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표현하는 기회인 버스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전에 다양한 분야의 연주와 노래 등을 신청하고 4주 정도의 연습 시간을 가진 뒤 교내 트리하우스를 배경으로 운영됐다. 공연 분야는 늘봄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바이올린, 기타 등을 연주하거나 교육과정에서 배운 리코더, 노래, 율동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부모 및 지역민을 초청하여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무대에 서는 것이 많이 부끄러웠는데 부모님과 언니 오빠들이 응원해 주고 연습한 대로 우크렐레를 연주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함께한 1학년 학부모는 “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우크렐레를 서툴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우리 아이를 열심히 지도하고 계시는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도명 교장은 “관객들 앞에서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는 경험은 자신감을 키우고 소통 능력도 향상되며, 표현의 즐거움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진로교육과도 연결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