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지난 3월 31일 화순 영재교육원에서 2025년 제1회 전라남도화순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전라남도화순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연간 운영 계획 ▲제2기 위원회 구성 계획 ▲2025년 화순교육 발전특구 운영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다.

16명의 위원이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화순 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제1기 위원회의 임기가 종료되는 시점에 2년간의 운영 실적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직 위원장은 “위기의 상황에도 교육은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화순 교육 발전을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앞으로 구성될 제2기 위원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지현 교육장은 “지금의 교육은 지역사회와 함께해야 하며,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각 기관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위원들께서도 교육에 대한 깊은 고민과 새로운 방안을 모색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화순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ESG 실천문화 확산’을 주제로 한 전라남도화순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연수도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화순 영재교육원의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영재교육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잠재력 개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문화를 교육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연수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된 다육나무 심기와 ESG 실천다짐 활동을 통해 참석한 위원들은 친환경적 사고를 실천하고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위원은“다육나무 심기는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자연과 공존을 배우고,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 낼수 있는 상징적인 활동으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했다.

이지현 교육장은“앞으로도 영재교육 활성화와 함께 ESG실천문화를 교육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