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이 5일 화순읍 도웅리 일대에서 복숭아 생산 기술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복숭아 작목반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준성 조합장의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 증대’ 공약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현장 교육으로, 화순읍 3개 작목반 회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 교육은 경북 청도군 박준규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으며, 복숭아의 연생에 따라 달라지는 전지 방법 등을 강의했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농가 개개인이 작물 품질 향상을 위해 교육을 받으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농협에서 강사를 초빙해 많은 농가에게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에서 재배하는 복숭아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수확량도 늘어나 농가 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