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바이오헬스케어 협의회가 24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갤러리 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심상완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 범희승 화순생명사회포럼 위원장, 조민 미생물실증지원센터장, 백선영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장, 이승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헬스케어연구소장, 윤호열 바이오진흥원장, 정대현 바이오에프디엔시 대표, 김영한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이사, 조일규 동양화학연구소장, 이기선 좋은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40여 개 회원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전하는 정대현 협회장.

정대현 협회장은 “전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생물자원을 바탕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개별적 노력이 아닌 지역사회와 산학연의 협력 및 연대가 필수적이다.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지역 산업 발전을 논하는 자리가 아닌, 미래를 위한 준비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혁명의 장이다.”고 했다.

축사를 전하는 구복규 화순군수.

구복규 화순군수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은 기술 발전을 넘어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훌륭한 전문가분들이 화순군과 전라남도에서 바이오 산업을 연구하며 선도하고 있다. 오늘 협의회 창립총회 자리를 통해 마련된 네트워크가 미래 사업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축사를 전하는 윤호열 바이오진흥원장.

윤호열 바이오진흥원장은 “전남 바이오헬스케어협의회는 2030년까지 300개 회원사와 20개 상장사를 배출하겠다는 크고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출발한다. 전남은 자원과 인재, 혁신을 바탕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앞으로 바이오진흥원 또한 전남 바이오헬스케어 협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남 바이오헬스케어 협의회는 바이오의약, 바이오소재, 바이오농수산 3개 분과를 운영하며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