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화순군 생활개선회,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참관 단체로 자리를 빛냈다. 직원들은 지난 한 달간의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군정 발전 유공자 시상 및 직원 5분 스피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군정 주요 성과로는 2024 대한민국 지방지킴대상 인구정책부문 대상 수상, 2024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사업 우수상(전국 2위) 수상, ‘찾아가는 인허가 안내 서비스 시책사업’ 2024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 화순팜 올해 매출 20억 원 달성 등이 있었다.

또한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세계유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정 발전 유공자 표창 수상자가 구복규 군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군정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화순군 화순읍 송한솔 씨, 강성규 전남북부권 아동보호 전문기관 지부장, 리뉴어스 주식회사 화순사업소 신선호 씨, 정성덕 화순읍 번영회 사무처장, 최순덕 이양면 부녀회장, 강정주 능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민숙 화순읍 벽라3리 이장, 김재철 도곡면 덕곡2리 이장, 전기봉 도암면 운월1리 이장, 이성신 백아면 노인회장, 정재동 화순읍 자율방범대 홍보부장이 표창을 수상했다.

친절봉사상을 수상한 배세린 희망복지팀장, 최여은 산림자원팀 주무관, 김은하 한천면 맞춤형복지팀장.

또한 배세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장, 김은하 한천면 맞춤형복지팀장 최여은 산림과 산림자원팀 주무관이 친절봉사상을 수상했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5분 스피치를 청취한 뒤 짧은 요약과 함께 평가를 전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의 농업 예산이 전체 예산 중 21.4%를 차지한다. 예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벼멸구 피해에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군에서는 예비비를 투입해 방제를 실시했다. 2차 추경 예산 편성이 끝났으니 연말까지 빠르게 예산을 집행하고, 10월 내에 내년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누락 없이 예산을 편성해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5분 스피치 발표를 진행한 (위)이혜선 원예특작팀장, 박지현 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아래)정효원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팀 주무관.

이어 직원 역량 강화 및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5분 스피치 발표를 진행했다. 이혜선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장은 “농업 정책과 농업 복지”를 주제로 농업 종사자에 대한 복지의 필요성과 농업 정책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박지현 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은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를 주제로 스트레스와 우울 신호 등 마음 건강에 대한 경각심 및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대인으로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스트레스에 대해 깊게 공감하고. 간단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며 웅성거렸다.

정효원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팀 주무관은 “우리는 다르지 않다”를 주제로 소위 ‘MZ세대’라 일컫는 세대 간 격차와 갈등에 주목하며 존중과 인정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MZ세대에서 두드러지는 정서 등에 대해 유머러스하게 전달하며 객석에서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