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장애인단체가 2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를 개최했다.

제5회 화순군 장애인 한가족 대축제는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지회장 천기선), (사)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화순군지부(지부장 최영근), (사)한국농아인협회 화순군지회(지회장 김훈),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화순군지회(지회장 심재갑), (사)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화순군지부(지부장 문종열)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류영길·류종옥·조명순·조세현·하성동·김석봉·정연지·강재홍·김지숙 군의원, 박인수 사회단체장협의회장, 김중환 6·25참전유공자회 화순군지회장, 이금미 화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정명자 사회복지법인 모니카 설립자를 비롯한 화순군 기관·사회단체장, 박현석 광양시지회장을 비롯한 전남도 22개 시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 관내 장애인,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종열 전남신체장애인복지회 화순지부장의 개회선언 이후 표창 수여, 감사패 전달로 이어졌다.

(위)신정훈 국회의원(오른쪽에서 3번째)과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한 이수연, 박병렬 윤대현, 이팔복, 이병용 씨. (아래)구복규 화순군수(오른쪽에서 3번째)와 군수 표창을 수상한 박소영, 최선영, 전명환, 임기리, 차정우 씨.

(위)오형열 의장(왼쪽에서 3번째)과 군의장 표창을 수한 이강윤, 박소현, 유병환, 최종숙, 오덕호 씨. (아래)김종택 도협회장과 도협회장 표창을 수상한 정명자 씨.

이날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장애인의 권익 향상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박병렬, 윤대현, 이팔복, 이수연, 이병용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박소영, 전명환, 임기리, 차정우, 최선영 씨가 군수 표창을, 이강윤, 박소현, 유병환, 최종숙, 오덕호 씨가 군의장 표창을, 정명자 씨가 전남도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천기선 지회장(오른쪽에서 2번째)과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교철 기자협회장, 조세현 의원, 류종옥 의원.

또한 장애인 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한 류종옥 의원, 조세현 의원, 이교철 기자협회장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대회사를 전하는 천기선 지회장.

천기선 지회장은 “오늘 행사는 화순군 장애인 가족의 자존감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연과 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다. 장애인 가족 여러분들이 오늘 하루 행복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축사를 전하는 신정훈 국회의원.

신정훈 국회의원은 “민생이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기다. 나라 살림뿐 아니라 화순군의 발전, 그리고 장애인 가족 여러분의 더 큰 행복을 위해 늘 관심을 두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축사를 전하는 구복규 화순군수.

구복규 군수는 “장애는 선천적인 것도 있지만 후천적인 경우가 많다.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말고, 누구라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화순군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축사를 전하는 오형열 의장.

오형열 의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심신의 장애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고, 균등한 기회를 누리며 더불어 함께 사는 복지사회다.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택 전남도협회장은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유공자 여러분 덕에 장애인의 삶은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했다.

이후 행사는 행운권 추첨, 기념촬영, 축하공연, 에어스포츠 체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화순 시니어 모델들의 식전 축하공연

(위)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화순군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에서 전시한 장애인 작품. (아래)김재란 햇살장애인주간센터장이 신정훈 국회의원과 하성동 군의원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