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문융합] 인간이 원숭이의 아바타라구요?
인체 기관 오래되면 망가지고 죽음이라는 절차로 폐기
원숭이에게 인간 유전자 집어넣으면 원숭이일까? 사람일까?
문정기 화순저널 고문입력 : 2023. 11. 30(목) 10:57
사진 중국 신화사통신
<인간이 원숭이의 아바타라구요?>

인체의 기관은 오래되면 점차 망가지고 끝내는 죽음이라는 절차를 통해 폐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명이 다한 기관을 발달된 의술로 그때 그때 바꾸어 나가면 이론적으로 영생(永生)하게 됩니다. 수명이 끝이 없게 되지요. 그러면 원래 주민등록 번호를 받은 그 사람은 어디에 갔을까요? 계속 그 사람일까요? 일부 과학자들은 더 깊은 철학적, 윤리적 질문을 제기하고 이 구간을 살아있지는 않지만 완전히 죽지는 않은 회색지대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이제 원숭이에게 인간의 유전자를 집어넣으면 원숭이일까요? 사람일까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과 공동으로 중국의 쿤밍 동물학 연구소에 의해 수행된 이 연구 결과는 5개의 원숭이에게 인간 유전자가 성공적으로 혼합되었음과 동시에 훨씬 나은 기억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훌륭한 연구결과이지요. 허나 원숭이가 이후 치명적인 질병을 겪게 된다면? 우린 윤리적 딜레마에 부딪칩니다. 한편으로는 인간이 원숭이의 아바타처럼 될런지도 모릅니다.

이 팀이 사용한 기술은 유전자 편집 기술(CRISPR/Cas9)이라하고 효소로 된 가위를 사용하지요. 말이 가위이지 칼날이 달린 가위가 아니지요. 얼마 전 제 고향 학교에서 장학퀴즈의 마지막 문제가 이 유전자 가위였어요. 이 문제 탈락으로 그만... 쫓아 갈 수도 없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jgm

문정기
도곡면 천암리 출생
화순저널 고문
공학박사
현 만안연구소 소장, (사)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
문정기 화순저널 고문

hsjn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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