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초등학교(교장 이주예)는 10. 31.(월) ~ 11. 4.(금)까지 화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작은 학교에서 일주일살기 체험활동』에 동참하였다.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 지원 및 전남 농산어촌유학 내실화’의 일환으로 화순읍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 중에서 본교가 희망하는 2~4학년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교생 35명의 작은 학교인 한천초등학교는 2022학년도 전남혁신학교 및 AI교육 선도학교로서 학생 수가 적다는 점을 기회 요인으로 삼아 소규모 학교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전국 및 도 단위 로봇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 2022. 정보과학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AI교육의 메카로 우뚝 자리 잡고 있다.

『일주일 살기 체험 활동』을 통해 AI인공지능 교육 및 코딩 교육, 찬샘골 독서토론 프로그램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큰 학교에서 느낄 수 없었던 친밀감과 유대감을 맛본 학생들의 표정은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활기가 넘쳤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현장체험학습을 포기하고 한천초 체험을 신청했는데 선택에 후회가 없을 정도로 재미있다.”면서 “친구들과 가까이 지낸 것이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한천초 친구들과 우정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학교 관계자는 “학급당 학생 수가 감소해 한천초등학교만의 좋은 프로그램을 알리고 싶은 이때에 홍보의 기회를 주신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분들과 적극 참여해 준 학생,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면 적극 지원하여 작은 학교의 강점을 학생들이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한편, 작년 전교생 25명이었던 한천초등학교는 올해 37명으로 학급 평균 6명 이상이라는 놀라운 변화를 이뤄냈고, 지역민은 물론 타지에서도 관심이 커져 입학 및 전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