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 21대 국회가 정식 개원했다. 신정훈 화순·나주 국회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 늦은 개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비록 많이 늦어졌지만 두 배로 열심히 뛰어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 꼭 이루겠다. 약속드린 것처럼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 전했다.

이어 오늘 국회 개원식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몇 가지 부탁한 내용을 몇 가지로 정리해서 올렸다.

첫째, 협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씀으로 아쉬움을 토로하셨다. 우리 여당이 협치 복원을 위한 정치력을 발휘하는데 저도 역할을 다하겠다.

두 번째, 한국판 뉴딜 비전은 코로나 위기를 선도국가 전환의 기회로 삼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인 만큼 국회의 지원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국회가 국난극복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은 우리 광주·전남의 에너지신산업 분야가 본격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꼼꼼히 챙겨서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

세 번째, 부동산 시장 안정을 향한 의지를 재천명 관련해 정부가 숱한 대책을 내놓아도 부동산 투기의 광기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점은 매우 심각하다. 이에 내일 저는 부동산 문제의 한 축을 해결하기 위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네 번째, 공수처 출범 관련, 공수처는 단순한 공직자 수사기관을 넘어 문재인 정부의 개혁이 성공하느냐, 좌초하느냐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되었다. 야당의 강한 저항과 반개혁 세력의 방해가 불 보듯 뻔하지만 하나로 뭉쳐 반드시 출범시키겠다. 공직의 남용과 비리를 근절하고 범죄적 특권이 용납되지 않는 윤리적 공동체를 이루어 가겠다.

제21대 국회 개원식, 신정훈 국회의원 선서문

신정훈 의원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세계는 절대로 같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다. 코로나 국난극복 과정을 통해 드러난 우리 국민의 저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도 남을 것이라고 믿는다. 힘들더라도 서로 격려하며 이 난국을 이겨내자. 저 신정훈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1대 국회가 정식으로 개원된 만큼 벌써부터 더민주 전남도당 위원장으로 신정훈 의원이 추대될 것인지 김승남 의원과 경선을 치를 것인지 화순군민과 나주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