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홍수시대의 시류를 타는 것일까?

화순군도 올초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런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군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으며 군행정의 관계자들은 상당한 업무시간을 해명하는 데 쏟으며 낭비하고 있다.

최근, 군의 재난기본소득 재원 마련과 관련하여 '2020화순국화향연을 취소하고 그 예산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는 다소 황당한 소문이 군민들 사이에 퍼졌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현재 국화향연 개최 여부에 대해 그 어떤 것도 결정된 바 없다. 개최를 전제로 남산공원에 국화를 심는 등 국화향연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민들께서 국화향연,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허위 사실 때문에 혼란을 겪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화순군은 대규모 재난 등을 대비해 조성한 '재정안정화기금'으로 '재난기본소득 예산 125억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