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 정재경 화백이 지난 7월 3일, 광주·전남문인화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재경 광주·전남문인화협회 이사장은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광주·전남문인화협회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정재경 작가는 평생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훈장 같은 교사였지만 그의 가슴은 우리 민족의 대과업인 통일 염원의 정신과 아름다운 우리 산하의 혼을 화폭에 담아 그려냈다.

그러면서도 정재경 작가는 전통적인 한국화가 가진 관념적이고 상투적인 모티브를 극복해 나갈 뿐만 아니라 동양화의 회화적 틀까지 개혁시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작품들은 예술성만을 추구함으로써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관념의 세계만을 담지 않는다. 현실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세계의 담론과 추구해 나가야 할 가치를 작품에 구현해 내고 있다.

정재경 작가의 작품에 주요 소재로 쓰이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사군자 외, 갈매기, 독수리, 독도, 무등산, 금강산, 해남 땅끝 풍경, 두루미, 학, 철새<@7> 등등이다.

봉산 정재경 화백은 2021년 고산 윤선도의 기념관인 해남 녹우당과 전북 고창문화의전당에서 “하나여야 할 조국 통일염원統一念願 고창에서 백두까지” 초대전을 가져 화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2023년 ‘한라에서 백두까지-자유, 자연 그리고 우리는’라는 주제로 서울 인사아트 G&J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32회 광주·전남 문인화협회전 ‘덜고 줄이고展’에 출품된 정재경 화백의 ‘청풍만죽림(淸風滿竹林)

현재, 7월 3일부터 16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2회 광주·전남 문인화협회전 ‘덜고 줄이고展’에 정재경 화백의 ‘청풍만죽림(淸風滿竹林)이 출품돼 전시되고 있다.

정재경 화백은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문명의이웃들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展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필》
봉산(鳳山), 아석(雅石) 정재경(鄭在炅)
-. 광주⦁전남 문인화협회 이사장
-. 2025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문명의 이웃들,Somewhere Over the Yellow Sea)선정작가
-. Issues & Trends 각양각색 현실자각전
-. 한국서총 광주지회 창립전
-. 제주-광주 서예교류전
-. 광주미협 회원전[새로운시각]
-. 비엔날레와 함께하는 아트페스티벌전
-. 통일염원 산해천중수묵전
-. 운치있는 선운산 기맥전
-. 자유, 자연 그리고 우리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 이태리밀라노엑스포기념 한국미술의 오늘전
-. 세계 서예 전북비엔날레
-. 대한민국미술대전 최우수상수상 /동 초대작가 /동 심사위원
-. 봉산문인화연구실 운영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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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 문인화연구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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