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강원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화순군 스키대표로 출전한 화순초 선수들이 초등부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를 획득했다.

김찬혁(남) 선수는 단체전 은메달(김찬혁, 조찬솔, 양강민, 김찬우)과 개인전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장원지(여) 선수는 개인전 금메달 3개와 단체전 은메달(장원지, 백지연, 이지효) 1개, 개인전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한 화순제일중 스키대표로 출전한 선수들이 금메달 7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여중부 3학년 전다경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와 2학년 조다은 금메달 5개, 안미랑 금메달 1개, 남중부 3학년 성준상 동메달 1개, 성주호 동메달 1개, 1학년 최명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특히 여중부 조다은 선수는 5개 전 종목(클래식 5km, 프리 7.5km, 복합, 15km계주, 1.2km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2022년부터 3년 연속 5관왕을 달성했다.

화순군체육회 정형찬 회장은 “스키를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불모지에서 이렇게 전남 대표로 출전해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엘리트 체육인으로 훌륭하게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