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I화순청년회의소(회장 민슬기)가 지난 2일 광덕문화광장에 마련한 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구복규 군수, 조명순 군의원, 강재홍 군의원, 민주당 화순지부 직원 및 화순군청 임·직원, 화순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복규 군수(좌), 민슬기 화순청년회의소 회장(우)

3일 분향소를 찾은 구복규 군수는 헌화 후 애도의 묵념을 올렸다.
구복규 군수는 “너무 많은 젊은이들이 참사를 당해 가슴이 아프다. 고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화순군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 관광지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인공호흡부터 교육하고 훈련하겠다.”고 했다.

민슬기 회장은 “아까운 청춘들이 차가운 길바닥에서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화순청년회의소 회원들과 함께 합동분향소라도 마련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게 됐다. 많은 군민들께서 찾아주시고 애도를 함께해주시니 감사하다.”며 “화순군민이든 타지역민이든 누구나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민슬기 화순청년회의소 회장

조명순 화순군의원이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강재홍 군의원은 “JCI회원들 대부분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도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같이 하고자 JCI회원들 자비로 분향소를 마련했다. 45대 민슬기 JCI회장은 여기에 상주하고 있으며 일반 회원들은 돌아가면서 분향소를 지키고 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애도를 표하길 바란다.”고 했다.

민슬기 회장과 화순청년회의소 회원들

화순군민들이 이태원 희생자들과 유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쪽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