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화순군수, 광주MBC 뉴스투데이 출연해 화순 주요 현안·발전 구상 공유
동복댐 증축, 주민 희생 전제돼선 안 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환영, 이주·생계 등 실질적 상생대책 강조
백신·바이오·폐광지역 일자리·광주~화순 광역교통망 미래 구상 밝혀
정채하 기자입력 : 2026. 10. 01(목)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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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락 화순군수가 지난 9월 30일 광주MBC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동복댐 증축을 비롯해 백신·바이오 산업, 폐광지역 일자리 창출, 광주~화순 광역교통망 구축 등 화순의 주요 현안과 발전 구상을 밝혔다.

임지락 군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동복댐 증축과 관련해 국가 전략산업 육성에는 적극 협력하되, 주민의 희생을 전제로 해서는 안 된다며 충분한 보상과 이주·정착, 생계대책을 포함한 실질적인 상생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인 만큼 적극 환영한다. 과거 동복댐 수몰로 삶의 터전을 떠난 주민들이 또다시 피해를 겪지 않도록 충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특히 토지 보상을 넘어 이주 이후 안정적인 정착과 생계까지 지원하고, 국가 명승 화순적벽과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등 지역의 문화자원을 보호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희생에 상응하는 상생 방안으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화순 유치를 제시했다. 임 군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화순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신·바이오 산업에 대해서는 화순 백신산업특구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기존 기반을 바탕으로 관련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고, 광주의 AI 의료기기 산업과 연계한 지역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조기 폐광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바이오식품단지와 스마트팜, 메디푸드,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을 비롯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 소득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광주~화순 광역교통망 확충도 강조했다. 임 군수는 교통 접근성이 기업 유치와 물류, 출퇴근 여건 개선에 직결되는 만큼 광주~화순 광역철도와 광주 제3순환도로 연계 교통망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지락 군수는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에 대해 언급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과 가을꽃을 연계해 문화와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을의 꽃과 문화유산을 함께 즐기는 행복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 방문객과 지역 상인 모두에게 반가운 축제가 되도록 잘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채하 기자

hsjn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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