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홍성희)는 지난 15일, 전라북도 김제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2025학년도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2학년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전라남도교육청의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신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진로 설계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화이트바이오, 레드바이오, 그린바이오 분야에 대한 이해와 실습, 그리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각 프로그램은 산업별 특성과 진로 연계성을 반영하여 구성돼,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홍성희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외부 견학이 아닌, 산업 현장의 흐름을 체감하고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남기술과학고는 향후에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통해, 미래형 직업 인재 양성과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