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조다은(화순제일중) 선수가 지난 19일 크로스컨트리 여자중학생부 프리 7.5㎞에 출전해 23분 56초 7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크로스컨트리 기대주로 꼽히는 조다은 선수는 전날 여중부 클래식 5㎞ 경기에서 앞 선수에 걸려 넘어지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날 조다은 선수는 복합 부문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지효(화순초) 선수 역시 여자초등학생부 프리 3㎞와 복합 부문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찾아 “전국동계체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 전남이 동계스포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 남은 경기에서도 참가 선수 모두가 땀흘린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