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화순군지회(지회장 박세철)가 11일 마을공동체혁신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맨발걷기 강좌를 진행했다.

박세철 지회장이 인사를 전하고 있다.

박세철 지회장은 “날이 풀리며 우리 ‘맨발족’들이 긴 동면에서 깨어나 땅으로 나가는 시기가 됐다. 시국이 어수선해 마음이 무겁지만 그럴수록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 올해도 최선을 다해 회원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맹환금 전남육상연맹 부회장이 걷기대회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맹환금 전남육상연맹 부회장은 “화순에 맨발걷기 협회가 있다는 것을 몰랐다. 오는 22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걷기 대회가 개최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위)내빈을 소개하는 정영애 사무국장 (아래)회무 및 재무보고를 진행하는 박소영 사무차장.

이후 정기총회는 회무 및 재무보고, 감사보고, 임원개편안 및 사업계획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를 마친 뒤에는 박세철 지회장이 직접 강자로 나서 맨발걷기 강좌를 진행했다.

박세철 지회장은 ‘맨발로 걷는 건강한 삶과 존엄한 죽음’을 주제로, 생로병사의 순환 속에서 병으로 고통받지 않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맨발걷기의 중요성과 자가치유력에 대해 전했다.

박세철 지회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