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이 지난 5일 화순농협 대회의실에서 제11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사상 체질과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1차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류영길 부의장, 류종옥 운영위원장, 조명순 총무위원장, 조세현 산업건설위원장, 김석봉 의원, 강재홍 의원, 주향득 여사, 최우영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장, 배영열, 임근영, 임왕현, 장병만, 조성호, 손홍규, 박영숙, 양금남, 김태현 화순농협 이사, 김성수 화순농협 감사, 최용호 전국이통장연합회 화순군지회장, 오병식 이서면 이장단장, 신경숙 이서면부녀회 총회장, 양춘승 운영평가자문위원장을 비롯한 화순농협 내부조직장, 이순임 총회장을 비롯한 주부대학동창회원, 제11기 주부대학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른쪽)조준성 화순농협 주부대학 총장 (왼쪽)대표로 입학생 선서에 임하는 박석숙 교육생.(사진 화순농협 제공)

개강식은 학사경과보고, 개강사, 축사 및 격려사, 입학생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1차시 교육은 농협대학교 산학협력단 성창운 강사가 진행했다. 지난 12일에는 2차시 교육으로 기영운 농협구례교육원장이 ‘농협 이념과 조합원의 역할’에 대해 특강했으며, 송문재 전 송암학원 이사장이 ‘우주와 인간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9월 26일에는 농협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현진 강사가 ‘100세 시대 행복하려면 건강에 미쳐라’를 주제로 3차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축사를 전하는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사진 화순농협 제공)

격려사를 전하는 최우영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장.(사진 화순농협 제공)

축사를 전하는 주향득 여사.(사진 화순농협 제공)

화순농협 제11기 주부대학은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및 강연뿐만 아니라 문화탐방도 준비되어 있다. 관광명소와 선진지를 견학하며 문화적 감성을 높이고, 수료전야제를 통해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서로의 열정을 응원할 예정이다.

화순농협 주부대학은 여성권익향상 및 자기개발을 통한 평생교육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개설됐다, 1992년 63명의 수료생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76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조준성 조합장은 “화순농협 주부대학을 통해 여성의 권익이 향상되고, 나아가 여성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사진 화순농협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