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생체 의료시험 연구센터(센터장 박상원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교수)는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전남대학교에 설립되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시험 및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임플란트 및 이종골 이식재 등 허가용 시험 성적서를 발행하고 기업들의 정밀한 안전 의료기술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로써 치과 및 의료용 핵심 의료기기 및 의료 소재 제품의 개발과 생산에 기여하고, 산업과 학계,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전국 73개 기업의 허가용 및 품질용 300여 건의 성적서를 발행했다.

국내 의료기기 유수 기업인 오스템, 메가젠 등의 대기업부터 지역의 소기업까지의 치과용 임플란트 및 생체재료에 대한 성적서는 회전유격, 전단압축하중, 피로도, 결정상성분비, 결정화도 등 다양한 시험 성적 지표를 포함하고 있어 최상의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품질용 의료기기에 대한 시험 성적서도 발행하여 기존 제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했으며, 이는 기업들이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동물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인증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생체 의료시험 연구센터가 동물 GLP 시설 구축을 위한 실시 설계에 착수했다. 이러한 GLP 인증은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를 얻기 위한 중요한 국제적 기준을 준수함으로써 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식약처로부터 동물 GLP 지정을 받으면 전반적인 의료기기 비임상 In-vitro 및 In-vivo 시험수행으로 인허가시험과 품질시험 및 연구시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험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생체 의료시험 연구센터는 동물 GLP 지정 후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실시 기관으로써 지역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전남대학교 생체 의료시험 연구센터는 치과의료 발전을 위한 지원을 위해 지난 21년부터 일부 수익금을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매년 기부하는 등 산학연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꾸준한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며, 기부금 규모도 센터의 발전과 함께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