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최형호)는 9일,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예방 및 안전문화의 정착과 2023년 한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며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자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형호 화순소방서장을 비롯해 임지락 전남도의원, 김재복 화순군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최진숙 화순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9일 진행된 제61주년 소방의날 행사에서 최형호 화순소방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평소 지역사회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며, 안전한 전남 만들기에 이바지한 공이 큰 기관 및 단체장, 소방공무원에게 유공자 표창 수여가 먼저 있었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예방안전과 권영균 소방경, 소방청장 표창은 문팔갑 키즈라라 대표이사, 화순군청 재난안전과 민지훈 주무관, 소방행정과 김정숙 소방위, 현장대응단 윤화균 소방위, 특별상 동복센터 김은영 소방위, 화순센터 이명현 소방사, 도지사 표창은 화순센터 정의성 소방장, 능주센터 김정현 소방교, 화순저널 김지유 대표, ㈜녹십자 화순공장 손중기 소방안전관리자(대리 수상 이현정 님), 의용소방대원 김명수 동면남대장, 의용소방대원 김종녀 백아여대장 등이 수상했다.

최형호 화순소방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소방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늘은 그야말로 축제하고 생각한다.”라며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 관계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라며 “화순소방서는 각종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열심히 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 선배님들이 해오셨던 것을 이어나가게 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이야말로 임무이고 사명이다.”라며 “어떠한 어려움이든 극복하고 국민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9일 진행된 제61주년 소방의날 행사에서 임지락 전남도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지락 전남도의원은 “소방 조직의 특성상 분위기가 딱딱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소통하고 편한 분위기여서 너무 좋았다.”라며 “힘든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하게 일해주시는 소방관분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또 “아까 소개 영상을 보니 소방관들이 얼마나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소방관들이 보다 좋은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며 “도의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소방관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살피겠다.”라고 덧붙였다.

표창 수여자들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예방안전과 권영균 소방경, 문팔갑 키즈라라 대표이사, 화순군청 재난안전과 민지훈 주무관, 소방행정과 김정숙 소방위, 최형호 화순소방서장, 현장대응단 윤화균 소방위, 특별상 동복센터 김은영 소방위, 화순센터 이명현 소방사

좌측부터 화순센터 정의성 소방장, 능주센터 김정현 소방교, 임지락 전남도의원, 화순저널 김지유 대표이사, ㈜녹십자 화순공장 손중기 소방안전관리자(대리 수상 이현정 님)

좌측부터 의용소방대원 김명수 동면남대장, 김재복 화순군김재복 화순군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의용소방대원 김종녀 백아여대장

이날 행사는 축하 떡케이크 커팅과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행사가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