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라라(대표 최영근) 어린이직업체험관내에 치즈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임실N치즈 체험관’이 들어선다.

키즈라라에 따르면 18일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임실치즈농협에서 임실치즈농협, 임실N치즈클러스터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키즈라라 어린이직업체험관 내에 20여 평 규모의 ‘임실N치즈 체험관’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키즈라라 최영근 대표와 임실치즈농협 설동섭 조합장, 심승만 상임이사, 김동수 상무, 임실군 관광치즈과 최낙현 과장, 임실N치즈클러스터 이정소 사무국장 등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세 기관은 상호 우호 협력 증진,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체험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키즈라라 ‘임실N치즈 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치즈를 만들고 맛볼 수 있다. 국내산 신선한 원유에 레몬즙을 첨가해 응고된 치즈에 다양한 잼을 넣어 다양하고 신선한 나만의 치즈를 완성할 수 있다.

임실군의 치즈산업은 5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면서 현재는 연간 250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 활력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100% 순수 국내산 원유로 생산된 임실치즈ㆍ유가공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낮고 영양이 풍부해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분야별로 전문 조직을 통해 엄격하고 체계화된 유제품 판매 및 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안전먹거리로 인기가 높다.

키즈라라 최영근 대표는 “임실N치즈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키즈라라 어린이직업체험관의 중요한 파트너사로 함께하게 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임실N치즈가 생산·판매에 이어 체험, 관광, 문화로 더 많이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협업하고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성공사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 도곡 온천 관광지에 조성 중인 키즈라라는 연면적 8천128㎡(2천 459평) 규모로 오는 10월 개관 예정이다. 소방관, 경찰관, 연구원, 승무원, TV앵커, 기자, 의사 등 약 30개의 직업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으며 리더십과 협동심, 창의력을 익히고 사회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직업체험관과 함께 만7세 미만의 영유아를 위한 ‘영유아체험관(키즈카페)’, 푸드코트, 오리엔테이션홀 등 편의시설 등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