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화재 예방이 최선이다
예방수칙 준수
화순저널입력 : 2022. 04. 20(수) 16:11
생활구조구급팀장 민종택
일반적으로 화재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요즘 같은 봄철에 화재 발생 건수가 제일 많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화재발생률은 봄철 29.3%, 겨울철 27.9%, 여름철 21.9%, 가을철 20.9%로 사계절 중 봄철에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다.

화재 현장을 다닐 때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였다면’, ‘소화기 하나만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옛 속담처럼 평소 화재의 무서움을 알면서도, ‘설마 불이 나겠어’하는 식의 안일한 생각을 하게 되면 화재는 발생하게 된다.

옛 속담처럼 소만 잃고 외양간이라도 남으면 얼마나 좋겠지만, 화재가 일어나면 소도 잃고 외양간도 잃는다. 화재로부터 우리의 가정을 지키는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 첫 번째, 전열기구 미사용 시 반드시 전원코드를 뽑아야 한다.
전열기구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이 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노후화된 전열기구는 On/Off 스위치의 접속단자가 닳아 선풍기나 드라이기 등이 스위치가 꺼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만약 전원코드가 꼽힌 채로 이런 현상이 일어나면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 두 번째, 문어발식 전기코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전기화재는 과부하로 인해 전선 합선이 일어나 발생한다. 특히 전열기구(드라이기, 다리미, 히터, 전기매트)등과 같이 전력소비가 큰 제품을 문어발처럼 연결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세 번째, 가스레인지를 항상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
가끔 가스레인지를 끄지 않고 외출하거나 잠을 자서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긴 시간 가열이 필요할 경우 깜박하지 않으려면 핸드폰 알람을 맞춰 놓는 것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 네 번째, 각 가정마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시중에서 2만 원 정도에 소화기 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구매할 수 있다.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맞먹는다. 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스스로 화재를 감지해 가족과 주변 이웃에게 화재 사실을 알릴 수 있다.

평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랑하는 가족과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화순소방서 생활구조구급팀장 민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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