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6일 화순군국화작품연구회(회장 제광온)가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간에 국화 분재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 원을 화순군장학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화순군국화작품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017년 발족해 화순군의 지원을 받아 회원 65명이 활동 중이다.

특히, 올해는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 맞춰 130여 점의 작품국화 전시와 심기 및 판매 부스를 운영했으며, 준비해 둔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또한 분재 전시와 관련하여 연구회는 현재「적벽의 설화」라는 분재 국화 신품종을 선별하여 2026년도에 선보일 예정으로, 이순영 강사와 제광온 회장을 필두로 내년 작품 국화 제작을 준비 중이다.

제광온 회장은 “가을꽃 축제에 와주신 많은 관람객이 작품 국화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가신 것 같아 뿌듯하다. 2026년도에도 마음을 울리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회는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했다.

류창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의 무더위에도 연구회가 흘린 구슬땀이 좋은 결과를 냈다. 농업기술센터는 2026년에도 더 발전한 국화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