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이 지난 23일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일대 및 화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농협의 이미지를 제고하며 실질적인 대포통장 근절 효과를 목표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화순농협 본점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화순농협 임직원들은 출근길 주민과 시장 방문객, 마트 이용객을 대상으로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금융사기 유형과 피해 예방법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아 전화로 정부 기관을 사칭해 자금이체를 요구하거나 문자 등으로 대출을 권유받는 등 전기통신을 이용한 금융사기에 취약하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대포통장을 근절해 갈수록 지능적이고 대범해지는 금융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