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지난 17일 화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대책 이행단’ 제4차 협의회를 실시하고, 대회의실에서 ‘2024 청렴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조영래 교육장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올 한 해 청렴한 화순교육 실현을 위해 애써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렴을 보다 가까이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서로 조화를 이루나 같아지지 않는다’라는 뜻을 가진 논어의 ‘화이부동(和而不同)’을 통해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가 현시대에 필요함을 강조하며, “생각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성숙한 사회를 만든다.”고 했다.

아울러 “하루에 30분씩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는 노력을 하면 자존감도 높아지고, 이것이 곧 청렴한 마음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중대산업재해 예방 대응 매뉴얼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화순교육지원청 제공)

연수에 참여한 화순교육지원청 직원은 “우리의 삶에 내재되어 있는 청렴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청렴한 화순 교육 실현을 위해 하루에 한 구절 논어 읽기 등 가까운 곳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겠다.”고 했다.

이날 화순교육지원청은 청렴 강화 연수와 함께 중대산업재해 예방 및 사고 발생의 최소화를 위한 중대산업재해 발생 대응 매뉴얼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청렴도 향상대책 이행단 제4차 협의회를 진행하는 모습.(화순교육지원청 제공)

한편 ‘청렴도 향상대책 이행단’ 제4차 협의회에서는 지난 1년간 화순교육지원청이 추진했던 각종 청렴 관련 사업들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2025년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청렴도 향상대책 이행단은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의 일원화된 청렴 추진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4월 구성돼 매 분기별로 협의회를 실시해 왔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화순교육 실현을 위해 청렴도 향상대책 이행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