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이 개최한 남산공원 야간 경관 조성기념 가을밤 콘서트가 지난 2일, 화순군민들과 김종국, 펀치, 나상도 팬들 등 화순군이 측정한 수치로 7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성황을 이루며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장을 찾은 화순군민들과 외지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은 도심 속에 이런 아름다운 공원이 있었냐며 참 잘 만들어져 있다는 평을 했다.

화순의 가수 김순주, 전비주 공연

공연 시작부터 관객석을 꽉 메운 인파에 힘을 얻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화순지회와 대한가수협회화순군지부 김순주, 전비주 등 화순 가수들은 여느 때보다 더 큰 역량을 분출해 공연장을 달궜다.

국민가수 김종국 공연과 펀치 공연

가수 펀치 공연

이어진 나상도와 펀치의 공연, 그리고 국민가수 김종국의 공연으로 남산공원은 수천 명의 관객들이 줄을 이어 드나들며 공연을 즐겼고 남산공원 조명이 환하게 밝혀져 불야성을 이룰 정도였다.

이날 공연을 축하하고 관람하기 위해 강종철 부군수, 오형열 군의장, 조세현 산건위원장, 강재홍 군의원과 화순군청 각 실·과 임직원들도 참석했다.

중국 출장 중이었던 구복규 화순군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남산공원에서의 가을밤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자랑스럽다. 이제 시작이다. 남산을 더 멋진 공원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화순관광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수를 보러 외부에서 방문하는 분들도 중요하지만, 남산공원이 화순군민들의 것이므로 군민들이 많이 참석하실 수 있도록 군민들 위주로 홍보를 많이 했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한 분들이 화순에 머물면서 음식점 등 상가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먹거리부스를 많이 배치하지 않았다. 콘서트를 즐기기 위해 화순군민들께서 많이 참석해주셔서 남산공원도 많이 알려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로 널리 알려지게 된 남산공원은 향후 화순군민들과 화순을 찾는 여행객들이 쉽게 언제든지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화순군이 산림청 열섬 완화 공모사업비 30억 원을 투자해 새롭게 조성했다.

남산공원 야간 경관, 공연장을 드나들고 있는 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