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경수)가 7일 화순축협하나로마트 대강당에서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경수 회장은 “지난 7월 7일 발대식 이후 7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며 “각종 행사를 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우수하게 치러 소상공인들의 위상을 높였다.”고 했다.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 김경수 회장이 7일 화순축협하나로마트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1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코로나19로 고된 시기를 보냈고, 종식된 현재도 고물가와 고금리로 얼어붙은 경기 속에서 여전히 어려운 시간이 지속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본인의 자리에서 치열한 생업 활동을 하는 모습에 비장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제 생태계의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책도 달라져야 한다.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급변하는 소비·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면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확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 사회 안전망 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 김경수 회장이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좌측부터) 고제근 수석부회장, 하재천 부회장, 박운주 부회장, 문삼주 이사, 박현국 이사, 문상국 이사, 김대희 상임이사, 류강택 이사

김경수 회장은 끝으로 “앞으로 여러분들의 고충 사항을 귀담아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계획해 보탬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건승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2024년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교육으로 SNS·세무 교육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 ▲지역 상권 관광객 맞이 이미지 개선 캠페인 ▲화순사랑상품권 및 공공배달앱 먹깨비 홍보 ▲소상공인 직능단체 재능기부단 운영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연석회의 및 간담회 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