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화순8경을 11경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순군은 지난 10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름답고 가치 있는 관광명소를 발굴하고자 화순8경의 변경(확대)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했다.

동면에 위치한 환산정.

이에 류종옥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 소관 관광체육실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순8경 변경과 관련한 진행사항을 물었다.

조형채 실장은 “기존 8경 이외에 이양면 쌍봉사, 화순읍 꽃강길, 동면 환산정이 1~3순위로 집계됐다. 당초 8경에서 ‘일일이 구경가세’라는 의미를 담아 11경으로 늘리는 방안을 군정조정위원회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예성 관광기획팀장은 “12월 중순에 군정조정위원회를 소집해 화순8경을 11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결과는 올해 안으로 발표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양면에 위치한 쌍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