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가 예술이냐?` 는 `SF가 과학이냐` 처럼 분분하지요.

세계적 낙서쟁이로 유명한 예술가 뱅크시Banksy의 유사품인 왕크시Wanksy가 영국 거리에 나타났어요. 그는 시내 도로위에 파인 포트 홀에 남자 거시기를 그려놓아 시끄러워졌답니다. 왜 봄이 되면 겨울 내내 얼었던 아스팔트가 푹 파이면서 조그만 웅덩이를 만들고 그게 운전자를 괴롭히잖아요?

그의 자전거 타는 친구가 이 웅덩이에 의해 부상을 입은 후 잉글랜드 북서부 그레이터 맨체스터에서 발견한 모든 구덩이 주위에 페니스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왕크시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이 같은 웅덩이를 지날 때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지만, 주위에 페니스를 그리면 모두가 그것을 보고 즉시 신고해서 뜻밖에 빨리 보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쨌든 시 당국은 이 외설스러운 그림이 그려진 48시간 이내에 도로를 수리했다하지요. 1년 내내 수리 하지 않았던 곳을.., 드디어 지역영웅이자 사회공헌가가 되었습니다. 낙서꾼들은 이를 생식기예술이라 부른답니다. 별난 예술가의 별난 사회공헌을 소개했습니다.-jgm

문정기
도곡면 천암리 출생
화순저널 고문
박사 기술사, 한국기계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장관급),
조선대 메카트로닉스과 교수, 현 만안연구소 소장, (사)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