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립전남대요양병원(원장 정웅기)은 지난 3일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한광용 갤러리디렉터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병원내 환자분들의 마음을 위로 해주는 공간 문화예술공간을 아름답고 잘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 한해도 공로상 수상했다. 서암갤러리는 김재휴 원장 시절 첫 개관 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한광용 디렉터는 갤러리 첫 개관 후 현재까지 매월 화가를 초대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광용 디렉터는 “갤러리를 운영 하면서 가장 크게 생각하는 것은 매월 화가를 선정할 때 환자분들께 위로와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고 기획한다”며 "매끄럽게 전시를 도와주신 병원관계자분들께 수고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서암갤러리는 환자분들로부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병원에서 중요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된 미술작품은 환자분들과 보호자 더 나아가 시민들에게 정서적으로 다가갈 뿐 만아니라 예술적인 감각과 갤러리의 기능을 발휘해 화순군의 문화예술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광용 디렉터는 현재 서암갤러리뿐만 아니라 전대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 보훈아트갤러리 3곳의 갤러리를 기획하고 감독하는 등의 폭넓은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사진작가로서 사진의 폭넓은 이해와 감성을 담은 작품 활동도 하고있다.

제 8회 ‘만인보’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로서 참여해 수상한 바 있고 전남대치과병원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개인전 ‘행복을 만드는사람들’ 사진전 을 펼쳤다. 사진전에 전시되었던 일부 사진들이 현재 원내에 전시되어 시민과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