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산정, 연두빛 언어로 꿈꾸다
김지유입력 : 2021. 04. 12(월) 06:34
나무의 언어는 빛인가보다.
흑빛에서 피워올린 연두가 더욱 선명하다.
미지를 꿈꾸는 연두빛 언어가
봄을, 우리를, 설레게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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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빛에서 피워올린 연두가 더욱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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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를 꿈꾸는 연두빛 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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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우리를, 설레게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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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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